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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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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담도는 간하고 십이지장 사이를 연결하는 관입니다.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가 되겠고요. 이러한 담도는 간 안에 있는 간내담도와 간 밖에 있는 간외담도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쓸개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쓸개는 담도의 중앙에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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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담도는 나뭇가지처럼 되어 있습니다. 간 안에서 이런 작은 담도들이 나오고 이게 서로 합쳐져서 점점 많은 담도를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담도로 연결이 되고 십이지장까지 배출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물 한 잔만 마시고 하겠습니다. 보시면 우리 간은 되게 많은 분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담도하고 혈관하고 들어가는 길에 따라서 1,2,3,4번 이렇게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의 간에는 이렇게 담도가 하나씩 들어가 있구요. 간 안에 있는 담도를 간내담도, 간 밖에 있는 담도를 간외담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건 뒤에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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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중요한게 담도가 있고 담도 끝부분은 이렇게 십이지장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 부위를 우리가 유두부라고 부릅니다. 십이지장 유두부가 되겠고요. 이거는 우리가 십이지장 내시경을 통해서 유두부를 관찰하는 사진입니다. 보시면 끝에서 담즙이 이렇게 배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 끝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담도 끝부분은 췌장하고 만나서 입구가 이렇게 하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보시면 담도가 있고 췌장이 있고 이 끝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끝부분은 괄약근이 있습니다. 괄약근은 우리가 항문 괄약근처럼 내가 담즙이나 췌장액을 마음껏 분비할 수 있는게 아니고 음식을 드시면 안의 호르몬에 의해서 이러한 담즙과 췌장액의 분비가 조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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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담즙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많은 분들이 쓸개가 없으면 어떻게 담즙을 만드느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담즙은 쓸개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관을 통해서 쓸개 안에 일시적으로 들어가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담즙의 양은 하루에 500~1000cc씩 배출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양이 배출이 되는데 그대로 장을 통해서 대변으로 나가면 사람이 살 수가 없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이렇게 배출된 담즙은 소장을 통해서 다시 몸으로 흡수가 됩니다. 이러한 담즙은 담즙산이나 담즙색소 그리고 지방질 등으로 구성이 되는데 담즙은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지만 이 안에는 소화효소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방의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하고 있고 이 안에 담즙 색소하고 지질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역할은 몸 안에 있는 이물질을 콜레스테롤 혹은 나쁜 독성물질을 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보시면 실제 우리 몸에서 나오는 담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진한 녹색을 보이는 분도 계시고 또 오렌지 색, 진한 고동색을 띠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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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과연 담석이 뭐냐? 우리 몸의 담즙은 물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담관이나 쓸개에서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뭉쳐서 단단한 돌을 만들 때 이를 담석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관에 돌이 만들어진 질환을 말하고 이것은 다른 부위에 있는 돌하고는 다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요로결석하고 헛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다른 종류의 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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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은 여러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성분에 따라서 분류를 할 수가 있고 위치에 따라서도 분류를 할 수가 있는데요. 우선 위치에 따라서 이 돌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담도가 간 안에 있는 간내담도 그리고 간 밖에 있는 간외담도로 나뉘어진다고 말씀 드렸는데 간 안에 있는 담도에 생기는 것을 간내담석이라고 부르고 간밖에 있는 담석을 총담관결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쓸개 안에 생겨있는 돌을 담낭담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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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이거는 담석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고요. 되게 예쁘게 생겼는데 이거는 콜레스테롤 담석이고 이 두 개는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이 두 개가 섞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 무엇인지 말씀 드리면 콜레스테롤 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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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콜레스테롤로 80% 이상 만들어진 담석을 말하고 또 콜레스테롤 함량이 20% 미만이면 우리가 색소성 담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갈색을 띠는 갈색석, 까만색을 띠는 흑색석 이렇게 각각 구분을 하고 있는데 각각 생기는 기전하고 치료하고 난 다음에 재발율 이런거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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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 잘 생기는지 많은 분 들이 궁금해하시고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담석하고 색소성 담석이 서로 좀 다릅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을 보시면 비만하거나 그러니까 체중이 많이 나가시거나 또 거꾸로 살이 찐 것 외에 살을 뺀다고 갑자기 체중을 빼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여성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시는 분들한테 잘 생길 수 있고 금식을 오랫동안 하시는 분, 몸이 편찮아서 그럴 수도 있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를 잘 안 할 때 이런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길 수 있고 임신을 하면 아무래도 여성 호르몬도 많이 나오고 호르몬 변화 때문에 이런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하시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색소성 담석은 아직까지 그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혈성 빈혈이라는 굉장히 좀 드문 질환에서 많이 생길 수도 있고 간이 안 좋으신 간경화가 있으시면 이런 담석이 잘 생길 수 있고 담도 내 원인은 잘 모르지만 계속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이런 색소성 담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굉장히 흔한 질환 중에 하나인데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날로 드셔서 생기는 이런 간흡충이 있을 때 색소성 담석이 잘 생길 수 있고 담도가 막혀서 담즙이 잘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에 담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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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흔하게 생기는가? 말씀을 드리면 우리나라에서 주로 건강검진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면 건강검진 하시는 분들의 100중에 4명에서 담석이 발견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 중에도 지금 10분 넘게 담석이 평균적으로 있으실 거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시면 같은 칸 안에 담석이 있는 분들이 3~4분 정도 계십니다. 그래서 전체 담석 중에 쓸개 안에 담석이 있는 분이 60%정도 되고, 담도 내에 담석이 있는 분들이 20%정도 되고, 간 안에 담석이 있는 분들이 15% 정도 됩니다. 외국에 보시면 미국에서는 주로 10명 중 1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습니다. 미국에서 10명 중 1명이고 유럽에서는 10명 1~2명 정도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런 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서양과 다른 점을 보면 외국에는 주로 쓸개 안에 돌이 있는 담낭담석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90% 이상이 쓸개 안에 돌이 있고 대부분의 담석이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쓸개에 있는 담석이 60%정도이고 나머지가 담도에 있는 담석이 많고 콜레스테롤 담석보다는 색소성 담석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물론 식생활하고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이 외국처럼 바뀌면서 우리나라도 콜레스테롤 담석이 점점 늘어나고는 있지만 외국과 달리 이런 색소성 담석이 더 높습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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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으로 인한 증상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일 흔한 증상은 복통,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시게 되는데요. 일단 담석의 증상 중에 가장 흔한 증상은 아무 증상이 없는 겁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복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 되는데 이런 복통은 표현을 급체했다, 혹은 위경련이 왔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체했다는 표현이 조금 애매해서 많은 분들이 머리가 아파도 체했다고 표현을 하시고, 속이 답답해도 체했다고 표현을 하시고, 속이 쓰려도 체했다고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명치 부위가 꽉 막힌 것처럼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하게 아픈 통증을 의미하고, 위경련이라고 하는 것도 위에 실제로 경련이 온 것보다는 심한 복통이 있을 때 이런 증상들이 발생을 합니다. 아까 보여 드렸던 그림인데요. 보시면 담석이 이 안에 얌전히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아래로 굴러 내려가서 이 쓸개관, 담도로 이어지는 이 작은 관을 꽉 막으면 굉장히 심한 통증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 막힌게 풀리면 통증이 가라앉고 다시 막히면 통증이 발생하고 이런걸 반복하게 되고 담도에 있는 담석도 역시 담도 내에 돌이 꽉 박히게 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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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어디가 아픈가 살펴보면 주로 쓸개가 있는 위치가 여기가 되겠습니다. 이 부위가 명치가 되겠고요. 명치와 명치 살짝 오른쪽에 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가 배꼽 정도 되는데 배꼽 주변에 통증이나 혹은 좌우 옆구리 통증은 이런 담석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명치를 만져보면 명치에 뭔가 만져진다고 해서 오시는 분이 많은데 보시면 명치 끝에는 흉골이라고 부르는 뼈가 있고 이 끝에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계속 손으로 만지면서 뭔가 혹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구조입니다. 또 쓸개에 통증이 있으면 이 부위가 아프면서 오른쪽 어깨나 오른쪽 등쪽에 방사통이라고 부르는 통증이 같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담낭이나 췌장에 뭐가 있는거 아니냐 라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대부분은 복통이 있으면서 같이 발생을 합니다. 주로 어깨에 통증이 있으시면 어깨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재활의학과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고, 이렇게 복통이 있으면서 어깨까지 통증이 있으면 담석질환을 좀 더 의심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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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으로 인한 증상들을 정리를 해보면 약간 오른쪽이나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고, 이런 통증은 굉장히 심한 통증이고 아주 꽉 막힌 듯한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든 통증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까지 아프실 수 있고 이러한 통증은 주로 밥을 먹으면 쓸개즙이 밖으로 나와야 되는데 밖으로 나오질 못해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식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 한밤중에 배가 아파서 자다가 깨시는 경우도 많이 있고, 대신 콕콕 찌르거나 배가 쓰리거나 아니면 식사를 안 하면 배가 아프고 식사를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통증은 담석에 의한 통증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또 배가 아프시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아프시냐고 여쭤보면 대개 30초, 1분 이렇게 아픈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는 특별한 통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석 때문에 아프면 입구가 꽉 막혔다가 풀려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 30분 이상 ~ 6시간 미만, 30분에서 몇 시간 정도 통증이 계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구역질이 나거나 토하거나 하는 증상들도 자주 동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살펴보면 담석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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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다 아프신게 아닙니다. 그 중에서 일부만 통증이 생기고 15년 동안 이런 담석이 있는 분들을 쭉 관찰을 한 연구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 20%, 100명이 있으면 20명에서만 이러한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담석이 있으면 매 년, 해마다 증상이 새롭게 발생할 확률이 100명당 1~2명 정도입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100 명당 98~99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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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담석으로 인한 증상들 중에 다른 증상을 말씀 드리면 황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담도에 문제가 생기면 복통하고 황달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황달은 몸이 노랗게 변하는 거고, 황달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담즙이 장으로 잘 빠져나가야 되는데 빠지지 못하고 담도가 막히면 우리 몸의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혈관내의 피 속에서 많이 증가되서 몸이 노랗게 변합니다. 그래서 황달을 알 수 있는 것은 몸 전체가 변할 수도 있지만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울을 볼 때 위쪽을 약간 쳐다보시면 흰자위가 많이 보이게 되고 그때 눈이 노랗게 변하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하나는 소변색이 진해졌다고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소변색은 드시는 음식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좀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이러한 황달이 왜 생겼는지, 왜 생기는지 말씀 드리면 쓸개에 있는 돌은 주로 이 부분을 막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막혀도 담즙은 아래쪽으로 잘 내려옵니다. 그래서 쓸개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일반적을 황달이 잘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담도에 있는 돌, 담관에 있는 돌이 이 담관을 막아 버리면 쓸개즙이 내려가야 되는데 전체가 다 막히기 때문에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황달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복통이 많이 동반되어 있고 황달이 생기는 경우에는 담도에 다른 혹, 담도나 췌장에 혹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이러한 증상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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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담석들이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보면 쓸개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담낭염이 있고, 담도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담관염이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아까 보셨던 그림인데 다시 말씀 드리면 쓸개에서 담즙이 내려가는 이 길이 막히면 쓸개가 팽창하고 이 안에 세균이 들어가서 쓸개가 완전히 고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 전신적으로 열이 나고 패혈증도 생길 수 있는 담낭염이 되고 그리고 이 부위를 꽉 막게 되면 위쪽의 담즙이 내려가지를 못하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감염되서 이 위쪽이 다 고름으로 바뀌어서 담관염이 됩니다. 또 담석이 아래로 내려가서 이 입구를 막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입구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담도하고 췌장이 같이 만나서 내려가는 길이 되는데 이 부위를 같이 막아버리면 담도염도 생기지만 췌장액이 나가질 못해서 췌장염이 되게 됩니다. 이러한 췌장염을 보면 췌장액은 소화효소인데요. 우리가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십이지장으로 나가야 되는데 이 길이 막혀서 내려가지를 못하니까 스스로 이 안에서 자가소화라고 부르는 스스로 췌장하고 배 안의 장기를 다 녹여버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게 담석에 의한 급성췌장염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급성담낭염 환자분이 되겠고요. 보시면 내시경으로 유두부를 통해서 치료를 할려고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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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 내에서 고름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내시경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절개도라는 내시경칼로 유두부를 절개를 하게 되는데 그럴 때 안에서 굉장히 많은 양의 고름이 배출이 됩니다.

19:26 (슬라이드에 맞는 설명을 한 시간대입니다)
그리고 이제 급성췌장염의 예가 되겠고 CT를 보시면 이 부위에 췌장이 있어야 됩니다. 췌장이 간과 비장인데요. 이것과 비슷한 췌장이 있어야 되는데 주변에 까맣게 된게 심한 염증입니다. 옆에서 보시면 배 아래 부분까지 이러한 염증이 다 퍼져있는 급성췌장염이 되겠습니다. 이런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담도에 담석이 있는 경우는 발견하는 대로 바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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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떨 때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지 말씀 드리면 자주 체하는 증상, 그러니까 명치가 자주 아프고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위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했을 때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담석증이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의심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 만약에 담석이 몇 십 년 동안 얌전하게 잘 있다가 배가 한 번 아팠는데 과연 치료를 꼭 해야 되는가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담석에 의한 증상, 주로 복통이 되는데 이런 복통이 발생하면 1년 내에 50% 환자에서 다시 증상이 또 생기고 2년 내에 70% 에서 증상이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얌전히 있는 담석은 꼭 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한 번 증상이 생기면 그 때는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면 담석은 어떻게 진단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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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우리가 쉽게 하는 복부 초음파와 복부 CT, 복부 MRI, 주로 담석을 보기 위해서는 담관 MRI를 찍습니다. 그리고 내시경 초음파라는 특수 내시경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하나씩 간단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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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부 초음파는 요즘에 건강검진에 꼭 포함이 되고 있고 개인 의원에서도 많이 하시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복부 초음파는 담석을 진단하는데 매우 정확합니다. 보면 정확도가 97~98% 로 매우 높고 CT처럼 방사선이나 조영제라는 약을 주입할 필요도 없고 굉장히 간편하게 담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부초음파는 주로 담낭 안에 있는 담석을 진단하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런데 복부초음파의 단점이 있는데 복부초음파는 가스나 지방을 통과를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쓸개를 보는데는 굉장히 정확한데 쓸개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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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에 무슨 혹이나 담석이 있으면 이걸로 발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담관담석의 발견율이 30~40%로 매우 낮고 또 아까 가스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보시면 췌장은 위의 뒤쪽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로 보시면 위나 장에 가스에 가려서 췌장이 제대로 안보이고 일부분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심하면 담석에 대한 검사가 어렵고 담도에 대한 검사가 어려울 수 있고 췌장을 보는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큰 병원에 오시면 대부분 초음파 결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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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를 한 번 찍도록 권해드립니다. CT를 보시면 찍어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렇게 작은 통 안에 왔다갔다 하면서 찍게 됩니다. 굉장히 금방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찍게 되는데 이러한 CT는 우리가 담낭에 있는 담석을 진단하는데 60~70%에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뒤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점은 초음파에서 관찰이 어려운 여러 가지 부위들을 객관적으로 잘 관찰 할 수 있고 담관, 쓸개뿐 아니고 담도에 대한 검사와 췌장에 대한 검사도 같이 가능합니다. 또 간이나 콩팥, 비장 이런 부위까지 모두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CT 직접로 찍은 것을 보여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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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촬영이라고 해서 몸을 잘라서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모습으로 되있습니다. 여기가(화면의 왼쪽) 오른쪽이 되겠고 이쪽이(화면의 오른쪽) 왼쪽이 되겠습니다. 오른쪽에 보면 가장 크게 간이 커다랗게 있고 간 옆에 쓸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췌장은 몸 가운데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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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치해 있고 배의 앞부분에는 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등쪽 양쪽으로 콩팥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CT 찍으신 사진을 보면 간이 있고 위가 있고 여기가 비장이 되겠고 췌장이 이렇게 분포를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쓸개가 되겠습니다. 쓸개가 있고 양쪽에 콩팥이 이렇게 있습니다. 배를 한 부분만 보는게 아니고 한 번 더 보여드리면 전체를 다 볼 수가 있습니다. 간이 있고 여기는 대동맥이 되겠고 여기 작게 보이는 이 부분이 담도가 되겠습니다. 담도 끝부분까지 모두 관찰이 가능합니다. 또 배 안에 다른 혹이 있거나 임파선이 있으면 CT를 통해서 잘 발견을 할 수 있고 또 궁금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CT를 통해서 위나 장도 관찰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위에 있는 작은 병변이나 대장에 있는 용종은 CT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위나 대장을 볼 때는 꼭 내시경을 하셔야지 그 부위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CT는 굉장히 좋은 검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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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된다고 했는데 콜레스테롤만으로 이루어진 콜레스테롤 담석은 CT에서 안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이것은 외부에서 초음파를 하셨는데 이렇게 안에 담석이 있습니다. 담석이 있으면 이 뒤가 까맣게 보이지가 않는데요. 이렇게 커다란 담석이 있는데 더 정밀하게 볼려고 CT를 찍었더니 CT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거는 콜레스테롤 담석이기 때문에 CT에서는 안 보일 수가 있고 또 방사선을 쪼여야 된다는 단점이 있고 우리가 조영제라는 약을 써야 되는데 이 약이 주사제이기 때문에 은근히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CT를 왜 자꾸 찍으라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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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드리면 중요한 이유는 초음파에서 관찰이 어려운 부위까지 관찰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시면 담석 때문에 CT를 찍었는데 이 부위에 담석이 하나가 보이고 있고 이 담석 외에 쓸개에 다른 부위를 보시면 이렇게 뭔가 두꺼워진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위가 담낭암을 의심하는 소견이었고 이 분같으면 수술을 하셔서 여기 담석이 있고 이 안에 담낭암이 생겨 있는 분입니다. 이런 부위는 초음파에서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우리가 CT를 많이 찍게 됩니다. 그럼 이제 MRI검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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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는 담관, 담낭, 췌장, 간 이런데 대해 가장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방사선을 쪼이지 않아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했을 때도 찍을 수가 있고 대신 단점은 아까 CT와 비슷하지만 보시면 굉장히 긴 통 안에 들어가서 30분 정도 찍어야 됩니다. 찍어본 분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답답하고 무서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폐쇄공포증이 있으시면 촬영이 어려운 단점이 있고 또 사진을 잘 찍을려면 숨을 30초 정도 잘 참으셔야 되는데 숨 참기가 어려운 분들은 찍기가 어렵습니다. 또 워낙에 이 기계가 비싸기 때문에 촬영 비용도 비싸서 처음부터 찍지는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 찍고 있습니다. 보시면 여기에 담관MRI의 모습인데요. 아까 보셨던 담도의 모습이 이렇게 잘 나타나 있고 담도 안에 이렇게 까맣게 보이는 부분들이 담석이 존재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담관과 췌관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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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시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방법이 있고 MRI와 함께 이런 담관이나 담낭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역시 췌장에 대한 검사도 가능합니다. 방사선 안쪼여도 되고 조영제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법은 보시는 것처럼 수면내시경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무시면서 내시경을 넣어서 이렇게 초음파처럼 이게 쓸개가 되겠고 쓸개 안에 담석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몇 가지 담석하고 같이 동반되는 것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거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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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종이란 용어를 많이 쓰는데 담석이 있으면서 쓸개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시면 담낭이 이렇게 3개의 층으로 구분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안으로 움푹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움푹 들어오면서 이 안에 근육이 많이 자라서 우리 악성종양이 아닌데도 이 벽 자체가 처음보다 굉장히 두꺼워질 수가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모르지만 쓸개벽이 두꺼워지는 경우를 선근종이라고 하고 이러한 선근종은 대부분은 문제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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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분적으로 두꺼워진 경우가 있고, 반만 두꺼워진 경우가 있고, 전체적으로 두꺼워진 경우가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약간씩 다른데 이렇게 반만 두꺼워진 경우는 나중에 담낭암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수술도 고려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두꺼워진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부분만 두꺼워져 있는 경우에는 이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가끔 아까 보여드린 담낭암처럼 담낭암하고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CT도 찍고 초음파도 추적검사를 해서 다른 변화가 생기는지 잘 관찰을 하게 됩니다.

30:07
슬러지라는 용어도 있는데 이거는 담석은 아니고 찌꺼기가 되겠습니다. 담즙이나 콜레스테롤, 점액같은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하고 초음파에서 보시면 동그랗게 담석이 있는게 아니고 뭔가 찌꺼기 같은게 꽉 차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슬러지는 20%에서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고, 60%에서는 없어졌다가 또 나타났다가 이렇게 반복할 수도 있고, 20%정도에서는 나중에 담석으로 발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슬러지를 없애려면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한데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면 쓸개가 이렇게 자꾸 수축을 하면서 안에 있던 슬러지들이 움직이면서 저절로 녹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30:57
용종 때문에 많이들 오시는데요. 용종은 건강검진 초음파를 하면 100명 중에 2명에서 발견되는 이것도 비교적 흔한 질환 중에 하나이고 주로는 대부분은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 용종입니다. 이거는 콜레스테롤 담석하고는 좀 다른데 초음파에서 보시면 이렇게 담석처럼 이렇게 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용종은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크기가 자라거나 아니면 1cm가 넘는 큰 용종의 경우에는 담낭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때도 수술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31:38
다음으로는 담석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 원칙을 보시면 쓸개에 담석이 있으면서 다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하게 되면 복강경으로 쓸개를 제거하는 담낭절제술이 치료원칙이고 담도내에 돌이 있으면 내시경 치료(ERCP)라는 내시경 치료를 하고 간 안에 돌이 있으면 PTCS라고 부르는 내시경 치료를 하던지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는 간을 잘라내는 간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쓸개수술은 요즘에는 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32:20
배 안에 3개의 구멍을 뚫어서 여기에 이런 기구들을 넣어서 쓸개를 제거하는 그런 수술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외과선생님께서 주신 동영상이 되겠고 이게 쓸개가 되겠습니다.

32:37
쓸개로 가는 혈관이 이렇게 있는데 혈관을 우리가 먼저 클립 혹은 스테이플러 같은걸로 결찰을 하고 절개를 합니다. 그 다음에 뒤에 보시면 이게 담도로 내려가는 쓸개관입니다. 이 관을 역시 묶고 또 다른 클립으로 1개를 더 묶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을 잘라내면 이쪽에서 담즙이 새겨나 쓸개에 있던 담즙이 배 안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양쪽을 다 결찰을 하고 절개를 하게 되고 또 이런 쓸개는 대부분 간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염증이 생기면서 간의 표면에 염증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살살 박리를 해나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떼면 이렇게 쓸개가 있고 이걸 밖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요즘에는 복강경수술뿐 아니고 배 안에 구멍을 한 개만 내서 하는

33:48
로봇수술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담낭수술은 언제 할 것이냐?

33:55
증상이나 합병증을 동반했을 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심한 복통이 생기거나 아까 말씀 드린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이런 염증이 있으면 쓸개를 제거를 해야 됩니다. 또 하나는 담낭암의 위험성이 있으면 이때도 역시 쓸개를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보시면 엑스레이에서 뭔가 이렇게 가운데에 하얀게 관찰이 됩니다. CT를 찍었더니 담석이 아니고

34:22
쓸개벽에 이렇게 하얀 석회화가 되어 있는데 이게 석회화 담낭이라고 부르는 질환이고 이런 경우는 100% 나중에 담낭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하시게 됩니다.

34:39
또 담석의 크기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그래서 내 담석이 크기가 얼마나 되나요? 라고 물어보셔서 1cm다 그러면 굉장히 놀라시는 분이 많은데 그렇게 큰지, 대부분 우리가 거대담석이라고 부르는 담석은 크기가 3cm를 넘어가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크기는 대부분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크기가 3cm를 넘어가게 되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담낭암이 생길 위험성이 10배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크기가 큰 경우도 역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5:14
그러면 또 하나 궁금해하시는게 쓸개를 수술하면 담석만 꺼내는지 아니면 쓸개를 다 떼는지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담석만 우리가 쓸개를 열고 담석만 꺼내고 쓸개를 다시 꿰매는 그런 수술은 없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쓸개를 다 떼내야 되고 쓸개가 없어도 문제가 없냐고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쓸개는 그냥 쓸개즙이 안에 모여있다가 식사를 하면 수축을 해서 쓸개즙을 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쓸개가 없어도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으십니다.

35:52
그 다음에 내시경 치료가 있는데 요즘에는 내시경 기술도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실제로 담도 내시경을 하는 모습이고 여러 명이 같이 내시경을 하게 됩니다. 보면 이게 X-ray를 찍어가면서 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X-ray 장비가 있고, 이런 내시경을 할 때는 납으로 된 가운을 입습니다. 안에 방사선을 쪼이면 안되기 때문에 납으로 된 옷을 입고 여러 명이서 내시경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수면 내시경을 하듯이 내시경을 하고 이런 내시경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왼쪽은 내시경으로 본 모습이고

36:29
오른쪽은 X-ray를 찍으면서 하는 모습입니다. 보시면 이게 식도가 되겠고 식도를 통해서 내시경이 쭉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제 위로 내시경이 들어왔고요. 위의 모습이 되겠고 내시경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구멍을 통해서 십이지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여기서 내시경을 쭉 당겨주면 내시경이 변하면서 이렇게 담도 입구가

37:11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이게 담도 입구를 본 모습이고 여러 번 염증이 생겨서 담도 입구가 이렇게 빨갛게 변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런 기구를 넣어서 담도에다 이렇게 철사줄을 쭉 넣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철사 줄을 따라서 이렇게 절개도 칼을 넣고

37:41
담도 입구를 우리가 절개를 해야지 담석을 제거하고 또 각종 관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절개를 합니다. 보시면 이 부분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수면을 했지만 숨을 쉬실 때마다 장이 움직여서 굉장히 많이 왔다갔다합니다. 그래서 호흡에 맞춰서 절개를 하게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이것은 약간 다른 분인데 여기 커다란 게실이라는 질환이 있으십니다. 십이지장이 뒤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부분이 있고 이것은 연세가 드시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현상이고

38:20
담도에 우리가 관을 넣었고

38:25
구멍을 넓혀야 되는데

38:28
보시면 여기 담석이 있습니다. 커다란 담석이 있고 우리가 풍선 확장술이라는 것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풍선으로 입구를 커다랗게 넓히고

38:38
이렇게 X-ray를 보면서 시술을 하게 됩니다. 보면 이만하게 구멍이 넓어져 있고 여기에

38:43
바스켓이라는 기구를 넣어서 보시면 담석이 위로 올라가 있는데 이걸 바스켓으로 잡아서

38:53
아래로 꺼내게 됩니다. 그러면 담도에 있는 돌을 꺼내게 되고 요즘에는 담도에 있는 돌은 거의 대부분 이러한 담도 내시경으로 꺼내게 됩니다. 이게 앞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이고

39:14
보시면 담도 입구가 커다랗게 부풀어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부풀어 있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담석이 내려오다가 이 끝부분에 입구에 걸려있는 사진입니다. 이런 경우 심한 췌장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우리가 칼을 이용해서 절개를 하면 안에서 커다란 담석이 배출되는 모습입니다.

39:37
또 담석을 제거해보시면 알겠지만 내시경을 한 다음에는 콧줄, ENBD라고 부르는 콧줄을 많이 넣어놓게 됩니다. 이렇데 담도에서 이렇게 줄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줄은 코를 통해서 밖으로 담즙을 빼기 위해서 삽입을 하고 대부분 며칠 후에 이 콧줄을 제거해 드립니다.

40:01
그리고 내시경 치료 중에 간 안에 있는 간내담도, 간외담도 계속 말을 드렸는데 간 안에 있는 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경피경간 담관내시경이라 (PTCS)는 내시경을 하게 됩니다. 보시면 담도가 이렇게 있고 안에 굉장히 많은 담석이 차 있습니다. 그러면 이 부위에 내시경으로 돌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러한 담도내시경, 경피경간 내시경을 위해서는 PTBD라는 관을 삽입을 해야 합니다.

40:32
그래서 이게 피부가 되겠고 이 피부에서 간을 통해서 담도에 구멍을 뚫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굵은 관으로 이 관을 교체를 해놓고 10~14일 정도 기다리면 이 부위에 길이 생깁니다. 그래서 길이 생기면 여기 넣었던 관을 빼고 여기에 내시경을 삽입해서 들어가서 관찰을 하고 돌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41:03
10~14일을 기다려야 되는데 많은 분들이 집에 가셔야 된다고, 빨리 해달라고 조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너무 서두르면

41:13
어떤 일이 생기냐면 여기에 길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보시면 여기가 간이거든요 내시경이 이 안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밖으로 쑥하고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됩니다. 시술을 하는 장면이고 이 환자분은 여기에 관이 있습니다. 보시면 주변을 이렇게 소독을 하고

41:38
깨끗한 소독된 포로 덮은 후에 이렇게 여러 명이서 시술을 하게 됩니다.

41:46
보시면 담도로 들어가는 내시경입니다. 여기가 만들어진 길이 되겠고 이 부분부터 담도가 되겠습니다. 보시면 이것은 담도 안에 들어있는 담석들이 이렇게 관찰이 됩니다. 색소성 담석이 되겠고 바스켓이라는 아까 ERCP로 돌을 꺼낼 때 쓰는 바스켓으로 돌을 잡아서 꺼낼 수도 있고 충격파쇄석술이라는 기구를 이용해서 돌을 분쇄하기도 합니다.

42:18
보면 커다란 담석이 있고 여기에 쇄석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내시경으로 넣어서 돌을 분쇄해서 작게 부숴서 꺼내기도 합니다. 그러면

42:33
우리가 다 내시경으로 하면 좋은데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간내담석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한쪽 간에만 담석이 모여 있거나, 간이 그 부분이 완전히 짜부라져 있거나, 심한 협착이 있거나, 담도암 혹은 담관암의 위험성이 있으면 그때는 수술을 추천 드리게 됩니다.

42:55
보시면 이 환자분도 왼쪽간이 굉장히 많이 작아져 있고 안에 담석이 많은 분이고

43:01
그래서 결국에는 내시경 치료보다는 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간이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간 절제술을 시행한 분입니다. 왼쪽간의 경우에는 요즘에 복강경을 이용해서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을 자르고 있는 모습이고 이렇게 큰 혈관과 담도가 있으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클립을 하고 이렇게 자르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해서 간절제술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이 부분이 왼쪽간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간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43:43
수술이 끝납니다. 그리고 이제 담석을

43:47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시면 이 환자분은 초음파에서는 이렇게 담석이 보였고 쓸개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환자분이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수술을 할 수가 없어서 우루사를 고용량으로 드리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다시 초음파를 보니 담석이 사라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44:07
다 약물치료를 하면 되지 왜 수술을 할까? 보면 외국에서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 치료가 그래도 조금 더 잘 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콜레스테롤 담석보다는 색소성 담석이 많기 때문에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약을 써도 담석이 녹는 경우는 20%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5mm가 넘으면 약이 안 듣습니다. 그래서 5mm보다 작은 콜레스테롤 담석인 경우에는 우루사를 써볼 수 있지만 또 하나 문제가 담석이 나중에 재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담석의 수가 많을수록 더 재발이 많이 되고 1년에 10%정도가 재발해서, 5년 후에는 50%정도에서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우루사는 일부 제한된 경우에 사용을 해볼 수가 있겠고 치료가 된 후에도 계속해서 추적관찰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담석이 있으면

45:16
우리가 암을 걱정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담석과 암과의 관계를 말씀 드리면 우선 담낭암의 경우에는 담낭암 환자들 중에 70~90%에서 담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담낭담석이 있는 환자는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 0.5%미만에서 아주 적은 숫자에서만 담낭암이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담석이 있다고 해서 담낭이나 쓸개에 담석이 있다고 해서 담낭암을 걱정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까처럼 크기가 굉장히 큰 경우에만 수술을 하고 또 담도암이 있는데 담도에 생기는 담관암의 경우에는 간내담석이 있는 경우는 담관암의 위험인자가 됩니다. 그래서 간내담석으로 수술 한 사람들을 살펴보니까 3~20%환자에서 담석으로 수술했는데 그 안에 담관암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고 또 간내담석을 치료하고 많게는 10% 환자에서 나중에 담관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담도에 있는 담석은 수술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46:30
보시면 이 환자분도 커다란 담석이 있어서 내시경으로 열심히 담석을 다 치료한 후에 깨끗해진 담관을 보시면 이렇게 뭔가 혹 같은게 보여서 조직검사를 했더니 담도암으로 진단되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다시 수술을 시행했던 분입니다. 그러면 또 이제 제일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과연

46:51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담석 치료를 한 다음에 몇 달 뒤에 외래에 오셔서 본인이 시금치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그 동안 시금치를 하나도 못 먹었다고 많이 불평을 하시는데 멸치, 시금치, 우유, 칼슘 이런 것들이 담석을 유발한다고 약간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하고 담석과는 사실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껏 드셔도 상관이 없고 또 하나 문제가 되는게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 같은 경우에는 간흡충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러한 간흡충은 담석도 잘 일으키고 나중에 담관암의 굉장히 높은 위험인자가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뒤에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채, 과일, 생선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은 콜레스테롤 담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담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거꾸로 지방이 없거나 단백질이 없는 식사를 하시면 담석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이나 단백질이 들어가야지 담즙이 자꾸 몸 밖으로 배출이 되고 쓸개가 운동을 하는데 이런 음식을 안 드시면 쓸개가 운동을 안 하기 때문에 담즙이 계속 쌓여서 오히려 담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음식을 한 가지 한 가지 고민하는 것 보다는 일반적인 건강상식을 따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자꾸 가려서 드시고 더 좋은 것을 드시려고 하는 것보다는 일반적으로 야채나 과일 드시면 좋고 콜레스테롤 좀 적은 음식이 좋고 이러 것을 따라서 하시면 충분합니다. 특별히 음식을 가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흡충을 자꾸 말씀을 드렸는데

48:42
담도에 담석과 담관암의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이러한 간흡충입니다. 보시면 이 환자분은 요즘에는 이렇게 간흡충이 많은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민물고기를 날로 드시면 간흡충이 담도에 들어가서 이렇게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 보시면 간흡충인데 내시경을 할 때 간혹 간흡층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간흡충이 있으면 자꾸 염증을 유발해서 담석을 만들기도 하고 담관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나 대만, 동남아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는 안 드시는게 좋겠고 칼이나 도마를 사용 후에도 그것을 통해서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 하셔야 되겠습니다.

49:33
그래서 담석을 예방하는 습관을 말씀 드리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셔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게 도음이 될 수도 있겠고 또 체중이 너무 과하면 담석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체중을 너무 빼시면 담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 하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 드리면

50:00
담낭, 쓸개에 있는 담석은 고령화되고 또 체중이 많이 늘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고 우리나라도 외국과 같이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낭에 있는 담석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대부분 치료를 하게 되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를 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는 담낭 절제술을 하게 되고 담도에 있는 담석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많이 줄었는데 이러한 담관담석은 내시경 치료를 하고 이런 담도에 있는 담석은 증상이 없더래도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담낭담석과 담도담석이 같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 담도에 있는 담석은 우리가 내시경으로 제거를 하고 담낭에 있는 담석은 내시경 치료 후에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로 수술을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간 안에 있는 간내담석은 서양에서는 1% 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15%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간내담석은 내시경 치료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수술로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4회 동아아산 건강강좌
송태준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담석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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