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게 되어 막막함과 두려움 속에서 병동으로 처음 올라왔을 때, 모든 것이 낯설고 마음도 많이 흔들려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수술 직후 병동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처치해 주시며 안정적으로 침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습은 큰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수치 걱정에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작은 통증에도 걱정이 커지곤 했지만 매번 차분한 설명과 전문 지식으로 마음을 진정시켜주셨습니다.
어머니 역시 늘 제 상태에 대해 걱정이 많으셨는데, 그 곁에서 늘 따뜻하게 힘이 되어주셔서 가족 모두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한 집중 관찰실에서 다른 환자로 인해 예민해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조치해 주셔서 심적으로 안정될 수 있었습니다.
아픈 몸 때문에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해지던 시기였지만 간호사님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담당해 주시는 시간만 되면 어머니와 함께 기뻐하곤 했습니다.
특히 조금 예민한 환자에게도 편견 없이, 불만 없이 동일한 태도로 세심히 처치해 주시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함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퇴원이 가까워질수록 상태가 좋아져 별다른 처치를 받을 일이 없었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찾아와 상태를 살펴주셨습니다.
그 배려 덕분에 끝까지 병원에서 세심하게 케어 받고 있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수치가 좋아질 때마다 누구보다 기뻐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친절하고 자상한 보살핌을 아끼지 않으셨던 한수정 간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예쁘셔요!
마취 덜 풀려서 한 말이 아니라 지금 생각해도 진짜 너무 예쁘시다고 생각했어요.
칭찬받은 직원
한수정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외과간호1팀(104 Unit) |
|